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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여름휴가가 시작되었다.
새벽 2시 출발하여 5시 대포항에서 해돋이를 보고,
오뎅국물로 해장? 배에서 갓잡은 옥돔회로 아침을 먹는다.
두번째 목적지는 설악산 권금성이다.
am 8시 도착, 케블카도 타고, 구름 자욱한 정상에도 도전!!
낭떠러지를 올라가는데 다리가 후들후들 거린다.
주차장이 11시쯤 되니까 들어오는 차가 쫙~쫙 밀린다.
우리를 부러워 하는 저 눈빛들...(순전한 나의 생각일뿐)
자, 오늘의 마지막 목적지는 양양 해담마을 오토캠프장!!
2박 텐트 대여 2만원 + 쓰레기 비용 5천원
주차장, 온수 샤워, 깨끗한 화장실, 고추따기가 다 무료다.
나름 슈퍼,식당도 있고,15분 나가면 재래시장도 있다.
꽤 안전한 계곡에서 래프팅을 능가하는 미끄럼타기,
연속재생으로 들려주는 계곡 물소리,
쏟아지는 별을 보면서 서로 저게 카시오페이아라고 우기기,
논에서 잘 생긴 청개구리, 순진한 잠자리 잡기,
계곡물에서 은어새끼잡기...다 가능은 하다.
서울의 모든 것을 다 잊게하는 그런 곳이다.
담날 아침을 일찍 먹고, 점심 도시락도 싸고,
우리가 향한 곳은 낙산해수욕장~~
역시 짠물도 나름 재미있다. 젊음이 느껴지는 그런 곳이 해변이다.
남은 김치와 3분카레,짜장과 지나가는 통닭을 함께 먹으며...
휴가동안 계속 육해공군 너무 먹기만 했다. 이러면 안되는데...
에잇, 안 될 건 뭐냐... 되는 데로 형편대로 살자.
없으면 없는데로 감사, 주시면 주신 것도 감사..(그래도 이건 아니지..) 몰라..
오는길에 오색약수터에 살짝 들러서 물을 떳다.
탄산수이고, 철분이 많아서 돌이 황토색이다.
그동안 착실하게? 모은 페트병에 물을 퍼담았다.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어,
물이 쩰쪨쪨이지만 눈치가 보이진 않았다.
바로 앞에 멋진 계곡 돌슬라이드가 있으니 또 그냥갈 순 없잔아?
아들은 아주 새카맣게 탔다. 말안듣는 남편도 껍데기가 까졌다.
갈 땐 미시령터널으로 왔는데 갈 땐 한계령고개이다.
휴게소-저런...팥빙수가 없는 곳이다. 우동과 남은 통닭을 먹고,
칡즙으로 입가심을 하고, 호두과자를 기념으로...
근데 호두과자 원산지가 서울이라네...참 나...
올 때는 좀 막혀서 햇볕피하느라 애먹었다.
드뎌..서울에 왔다. 적응을 잘 할 수 있으려나...
Posted by 챠니맘










